모두의 토론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토론완료

국가유공자 ‘8급’ 신설 제안

토론기간2025.07.09 ~ 2025.07.13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까다로운 국가보훈부 요건심사를 통과했음에도 장애등급 심사에서 탈락한 이들은 어떠한 보훈 혜택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국가보훈부는 이들에게 “상이처에 대한 무료진료”와 “전역 후 3년 이내 취업지원”이 제공된다고 설명하지만, 이는 제대로 된 보훈혜택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오른쪽 무릎이 상이처로 지정되어 무료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해도, 실제 보상성으로 통증이 더 심한 왼쪽 무릎은 자비로 치료해야 합니다. 이러한 구조는 전체적인 신체 손상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외면하는 것입니다. 또한, 전역 후 3년 내 취업지원을 언급하지만, 현실적으로 국가유공자 신청부터 심사 완료까지 1~2년 이상이 소요되며, 복학 등으로 바쁜 시기를 거치는 동안 본인이 국가유공자 대상임을 나중에서야 인지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30대가 되어서야 관련 제도를 알게 되면, 이미 3년 기한은 지나버립니다. 결국, 이들은 아무런 실질적 혜택도 받지 못한 채 소외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국가유공자 8급”의 신설을 제안합니다. 8급은 신체장애 기준 미달로 탈락한 상이처 인정자 전원을 포함하는 등급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선진국처럼, 희생과 헌신이 입증되었으나 장애등급 기준에 들지 못한 이들을 ‘명예 등급’으로 인정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7급은 기존처럼 연금 등 실질 혜택을 유지하고, 8급은 연금은 없지만 국가유공자로서의 명예와 실질적 기초권리를 보장하는 형태입니다. 국가를 위해 희생했지만 보훈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한 이들에게, 8급 국가유공자 등급을 신설하여 헌신을 공적으로 인정해주십시오. 이 등급은 명예 회복을 위한 제도이며, 다시는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한 채 방치되는 경우가 없도록 하는 최소한의 조치입니다.
추천

37

비추천

17

AI 기반 핵심 요약

ai기반 핵심요약 로봇이미지

현황 및 문제점

  • 국가보훈부 요건 심사를 통과했지만 국가유공자 장애등급 심사에서 탈락해 실질적인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이들이 존재함
  • 상이처에 대한 무료진료와 전역 후 3년 내 취업지원 제도가 있으나 현실과 괴리 있음

개선 방안

  • 신체장애 기준 미달로 탈락한 상이처 인정자를 위한 '국가유공자 8급' 신설
  • 연금은 없으나 국가유공자로서 명예와 기본 권리 보장, 국가를 위한 헌신을 공적으로 인정

국정기획위원회의 답변

국정기획위원회에서 답변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두의 광장’에 방문하여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 귀하께서 제안해 주신 내용에 대해 소관 부처인 국가보훈부에서 검토한 결과를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귀하께서 제출하신 국민제안의 취지는 '상이등급 8급 신설'을 제안하시는 것으로 이해되어 다음과 같이 답변드립니다. 현행 제도상 군 복무 중 국가의 수호·안전보장 또는 국민의 생명·재산보호 관련한 부상(질병)으로 공상 또는 재해부상군경 요건으로 인정받은 경우, 그 장애 정도에 따라 상이등급(1-7급) 판정을 하여 국가유공자 또는 보훈보상대상자로 등록·예우하고 있습니다. 보훈보상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의 정도에 따라 보상의 정도를 달리하고 있어, 정책 우선순위, 타 대상과의 형평성 및 국가재정 부담 등을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항임을 양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8급 신설”은 현행 상이등급 체계 개편 및 8급 등급기준 설정, 등급별 보상 및 각종 지원(의료·교육·취업·복지 등) 범위·수준 등설정을 위한 보다 면밀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사항임을 알려드립니다. 참고로 상이등급 8급 신설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제안은 향후 제도 개선 논의 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아울러, 귀하의 제안에 대해서는 「모두의 토론」 게시판에서 7.9.~7.13. 간 토론이 진행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가 제안하신 내용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소관 분과위에 통보하여, 국정과제 혹은 소관 부처 정책 반영 여부를 검토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