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주4일제 말 나오기 전에, 가락시장은 주5일 근무라도 좀 하게 해주세요

요즘 주4일제 이야기가 심심찮게 들립니다. 주5일은 기본이고, 삶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많지요. 그런데 가락시장 현실은 그 ‘기본’조차 아직 멀었습니다. 가락시장은 24시간, 주7일 돌아가는 유통 현장입니다. 일은 끊임없고, 휴일도 따로 없습니다. 오히려 빨간날이 더 바쁘고, 더 고된 날입니다. 그런데도 주6일 근무는 당연하다는 분위기. 주5일도 못 지키는 곳이 아직 2025년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남들 쉴 때 일하고, 밤낮도 바뀌고, 명절이고 뭐고 ‘쉬어 본 기억’조차 희미한 게 가락시장 일하는 사람들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주4일 하면 좋겠다’, ‘워라밸이 중요하다’는 얘기를 너무 쉽게 합니다. 그 얘기 들을 때마다 우리는 그냥 배달되는 식재료의 그림자처럼 취급받는 기분입니다. 누군가는 삶의 질을 논하고, 우리는 생존을 유지합니다. 누군가는 주4일을 고민할 때, 우리는 아직 주5일조차 간절한 사람들입니다. 가락시장 노동자들의 삶도 ‘사람 사는 삶’입니다. 최소한의 휴식과 인간다운 근무 환경, 그게 왜 여전히 특권이어야 합니까? 이 현실, 언제까지 외면하실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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