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국민이 뉴스와 정보를 신뢰할 수 있어야 민주주의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다릅니다. 특정 언론사의 기사 방향, 프레이밍 방식, 보도량 불균형은 국민의 판단을 왜곡시켜 왔습니다. 이념 편향, 광고주 편향, 정파적 서술 등으로 인해 언론 본연의 역할인 감시자와 중재자 기능이 훼손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국민 스스로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AI 기술을 활용한 언론 보도 편향도 지수 공개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공정성, 다양성, 균형성 확보를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
2. 주요 내용
1) AI 기반 자동 분석 시스템 구축
-국내 주요 언론사의 기사 제목, 키워드, 인용 비율, 특정 인물/정당에 대한 묘사 감성 분석 등 수천 건의 데이터를 학습
-언어의 감정 편향, 프레이밍 방식, 단어 사용 빈도 등을 기준으로 보도 편향도 자동 산출
2) 편향도 지수 공개 방식
-정치, 경제, 사회, 국제 등 각 분야별로 언론사별 편향도를 월 단위로 수치화하여 공개
-수치 외에도 주요 편향 사례, 중립적 언론 비교 사례도 함께 시각화하여 제공
-과거 보도 추이 및 갑작스러운 방향성 변화도 추적 가능
3) 누구나 접근 가능한 대시보드 운영
-국민 누구나 편향도 지수를 쉽게 열람할 수 있는 공개 포털 운영
-학교 및 시민단체, 연구기관과 연계한 교육 콘텐츠 제공
3. 기대 효과
-언론의 자정 유도
편향된 보도를 상시적으로 분석·공개함으로써 언론사 스스로 보도 방향을 재점검하게 만드는 구조 마련
-국민의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
수치와 사례를 통해 보도의 왜곡을 자각할 수 있게 되어 정보 수용자의 판단력 향상
-언론 신뢰 회복
투명한 데이터 기반 공시를 통해 진정으로 공정한 언론에 대한 국민의 신뢰 회복 가능
-AI 기술의 공공 감시 활용 사례 확대
데이터 기반의 민주주의, 기술과 공공 윤리의 조화를 선도하는 대표 정책으로 작용
4. 실행 방안
-공정거래위원회 또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에 독립적 편향도 평가 센터 설치
-기술 협업은 국내 대학 AI 연구소 또는 민간 빅데이터 기업과 공동 개발 추진
-1단계 시범 대상은 조선, 한겨레, 중앙, JTBC, MBC, KBS 등 10대 주요 언론사로 선정
-2단계부터는 지역 언론, 유튜브 기반 뉴스, SNS 기반 채널까지 확대 적용
5. 결론
정보가 권력인 시대, 언론의 편향은 단순한 취향이나 방향성의 문제가 아닙니다. 왜곡된 정보는 국민의 판단을 흐리고, 나아가 사회 전체의 신뢰를 붕괴 시킵니다.
AI 기반 언론 편향도 지수 공개는 단순한 기술의 적용이 아니라, 국민 주권시대의 미디어 정의를 실현하는 가장 직접적이고 강력한 제도입니다.
이제는 국민이 언론을 감시할 수 있는 눈을 갖도록 해야 합니다. 기술은 이미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제 선택은 정부와 국민의 몫입니다.
댓글 -
정렬기준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