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은 이동이 물리적으로 제한이 많이 됩니다. 특별히 서울시에서 운영되는 장애인콜택시는 그 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한 번 이용하려면 많은 시간(적어도 3시간 이상)을 대기해야해서 시간 제약이 많이 따릅니다. 또한 기존의 택시들도 휠체어에 대한 탑승 거부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리고 타기도 쉽지 않습니다. 지체장애인은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후천적인 경우가 더 많습니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치매나 파킨슨 등 요즘은 누구나가 지체장애인이 될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소수라고 배제되기 보다 그들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인간임을 기억하며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주세요. 지하철에서 이동권 확보를 위해 투쟁하는 장애인들을 보며 인상쓰는 경우는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왜냐하면 결국 그들도 나랑 함께 사는 가족입니다. 우리는 비록 지금은 지체장애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지체장애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당장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따라서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시를 포함한 각 지자체는 장애인용 콜택시를 더 많이 배정하여 그들의 이동권을 확보해주세요. 또한 휠체어를 밀며 인도를 가다보면 인도 사정이 좋지 않아 놀이기구 타듯이 콩콩튑니다. 지체장애인은 뼈와 근육이 약하기 때문에 이런 물리적 충격은 아주 위험하지요. 따라서 인도를 휠체어가 잘 다닐 수 있게 패이지 않고 평평하게 해 주세요. 또한 전철과 버스 등에도 휠체어가 용이하게 다닐 수 있도록 더 많이 배차해 주세요. 또한 전철역에는 엘리베이터가 더 많이 설치되어 있으면 좋겠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전철역이 훨씬 많거든요. 그래서 이동에 제한이 많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없는 전철역은 이용할 수가 없지요. 따라서 휠체어를 탄 지체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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