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남승룡 선수의 국립묘지 특별 안장 또는 대체 영구 안장 방안 검토 요청
■ 내용 요지
□ 남승룡(1912~2001) 선수는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동메달리스트로,
손기정 선수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의 국제 스포츠 무대 활약을 상징하는 인물임
□ 2023년에는 대한체육회로부터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으로 공식 선정되었으며,
한국 스포츠사와 국가 역사에서 중요한 상징적 위상을 갖고 있음
□ 국립묘지 안장 대상은 현재 2006년 1월 30일 이후 사망자부터로 제한되어 있으나,
남승룡 선수의 공적과 상징성은 예외적 검토가 가능한 수준임
□ 참고로, 동 대회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와,
1947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자 서윤복 선수는 국립묘지에 안장된 바 있음
■ 요청 사항
1. 남승룡 선수를 국립묘지에 특별 안장하는 방안을 공식적으로 검토할 것
2. 현행 규정상 국립묘지 안장이 불가능한 경우, 다음과 같은 영구 안장 대안을 검토할 것
- 고향인 전남 순천시 시립추모공원 부지 내 영구 안장 공간 마련
- 경기 화성함백산추모공원 문화예술체육인 특화 묘역 내 안장
(* 해당 묘역에는 1984년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 선수가 안장되어 있음)
3. 역사적 공헌과 국민적 상징성을 고려해 관련 심의 절차를 통해 진지하게 논의하고
국가 차원의 예우 방안을 마련할 것
□ 남승룡 선수는 단순한 체육인을 넘어,
일제강점기 한국인의 존엄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국가적 인물로 평가됨
□ 이에 걸맞은 영구적 안장 조치가 공공 차원에서 추진되기를 요청함
2025-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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