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한민국의 많은 노동조합은 생존권, 근로조건, 차별 해소 등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 시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은 시위의 배경과 사연을 알기 어려운 구조 속에서, 노동조합을 ‘시끄럽고 불편한 존재’로 인식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든 공식·비공식 노동조합이 참여할 수 있는 전국 단위의 노동조합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할 것을 제안합니다. 이 플랫폼은 노동조합의 활동 내용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과 연대를 위한 창구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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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노동조합 활동 공유 기능
• 시위 목적, 배경, 진행 경과, 사진·영상 등 콘텐츠 업로드
• 구호와 함께 맥락을 알 수 있는 요약 정보 제공
• 해시태그 분류로 관심 있는 주제 팔로우 가능 (#비정규직, #임금협상 등)
2. 시위 장소 지도 연동 기능
• 전국 시위 장소 및 일시를 지도 기반으로 표시
• 시민들은 시위의 목적을 사전 인지하고, 상황에 대한 이해 가능
• 노조 입장에서도 시위 장소 변경, 집회 일정 안내 등을 효율적으로 전달
3. 노조원 복지·연대 지원 연계
• 심리상담, 법률자문, 제휴 서비스, 연대기업 쿠폰 등 지원
• 다른 노조와의 연대 요청 및 시민 자발적 참여 유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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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효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시위와 시민 사이의 거리감 해소 → 사회적 공감대 확산
• 노동조합 활동의 디지털 기록 및 정당성 확보
• 소통을 통한 갈등 완화 및 사회적 비용 절감
• 노조 간 네트워크 구축으로 분절된 운동의 연대 강화
• 디지털 약자를 배려한 공공 앱으로 설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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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플랫폼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국민과의 소통”, “약자와의 동행”,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철학과도 정확히 맞닿아 있습니다.
노동조합을 사회로부터 고립된 존재가 아니라, 공동체의 한 구성원으로 재정의할 수 있는 정책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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