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제안

국민의 목소리, 새로운 시작의 첫걸음
이재명 대통령이 듣겠습니다.

노숙자문제를 활동지원사와 지역교회와 함께 해결하자

얼마전에 부산에 갈 일이 있어서 수서역에 갔는데 수서역은 노숙자분들이 하나도 없어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역이나 영등포역 용산역근처에 가보면 낮인데도 불구하고 노숙자분들이 많이 돌아다니고 계셨습니다. 다들 몸이 성하신 분들은 아니겠지만 그중에서도 일을 하실 수 있는 듯한 분들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도 듭니다. 어쩌다 저렇게 되었을까 자문해 보니 저희 아버지도 알콜중독으로 그렇게 되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는 노숙자활동지원사와 교회에서 노숙자시설구비를 제안합니다. ​ 첫째로 노숙자활동지원사를 제도화하는 것입니다. 지금 장애인분들은 활동지원사들이 장애인분들이 일하시는 곳에서는 같이 다니면서 활동하는 것을 돕는 것은 물론 일하는 곳에서도 같이 일하는 것을 도우며 자립을 돕고 있습니다. 많이 불편해서 일하는 게 힘드신 분들은 자립센터에 출근해서 미술 및 체육활동을 하면서 사회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 활동처럼 노숙인들이 활동지원사와 같이 주변 및 차량을 타고 간단한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가서 노동을 한후 일당을 바로 받을 수 있는 곳으로 가서 일해서 일당을 받게 하는 것입니다. 노숙인들이 그냥 놀고 구걸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고 정당한 노동을 하고 돈을 벌게함으로써 사회복귀를 도울 수 있습니다. ​ 둘째로 지역교회에 노숙자분들을 위한 샤워시설과 숙소구비입니다. 노숙자분들은 개인적인 사유로 머물 곳이 없는 분들이 상당수입니다. 그런 분들이 돈을 벌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잘 벌어야 고시원에서 사는 것만 가능합니다. 그런 분들이 여름에는 악취를 풍기고 겨울에는 동사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악취를 풍기고 위생문제가 생기면 시민분들에게도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지역교회에서 숙소가 어렵다면 노숙자분샤워시설이라도 제공할 수 있는 곳을 모집하고 하루에 한번씩이라도 노숙자활동지원사들과 같이 가서 씻겨드리는 것만으로도 모두의 건강에 도움이 될것입니다. 현재 ‘야곱의 집’이라는 곳에서 봉사하고 계신데 그런 지역교회모집을 많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 마무리하자면 저희 아버지도 사기를 당하시고 일정기간 노숙을 하신 기간이 있습니다. 그럴 때 본인이 들어오기를 거부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럴 때 국가와 지역교회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범죄집단에 빠지지 않도록 잘 인도해 주었다면 아버지가 보이싱피싱범죄집단에 빠지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하면서 이렇게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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