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보문산에 케이블카와 전망타워를 설치하고, 오월드 주변에는 가족 체류형 워터파크와 숙박시설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드는 '보문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는 케이블카와 전망타워 건설에 1500억 원,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에 1500억 원 등 총 3000억 원의 사업비를 100% 민간사업자가 부담하도록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러나 민간 투자 유치에 실패하면서, 전망타워는 전액 시비로 건설하고, 케이블카 사업은 대전도시공사의 공사채 발행으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변경했습니다.
최근에는 오월드 재창조 사업에 포함돼 추진되던 워터파크와 숙박시설 조성 계획도 빠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자본 확보조차 불투명해진 개발사업을 추진만 하려는 시장의 독선적 시정에 대해 사업의 전면 재검토와 더불어 민형사상 법적책임여부까지 전면적인 감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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