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안 배경 및 필요성
• 또래들과의 대화 및 언론 매체를 통해 청소년 및 청년 세대 사이에 퍼져 있는 사회 구조에 대한 불신과 체념,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관적인 인식을 자주 목격하고 있음
• 기존의 ‘노력하면 계층 이동이 가능하다’는 보편적 통념과 달리 부모 세대보다 가난해질 거라는 전망과 극심한 양극화, 기회의 불균등 사례들을 접하며 느끼는 괴리
• "사회가 뭘 해주는데?", "열심히 해봤자 뭐가 달라지냐"는 냉소주의 및 회의적 태도가 만연함. 이는 곧 실천적 단절, 즉 정치·사회적 참여의 포기 및 개인의 미래 설계에 대한 무력감으로 이어지고 있음.
• 제도적 개선을 통한 직접적인 불평등 원인 해결도 필요하지만, 이와 더불어 인식 개선 또한 중요 과제라 느낌
청소년들이 사회 구조를 불신하게 된 이유 중 하나는 제도와 정책이 실제로 개인의 삶을 어떻게 지탱하고 있는지를 실감할 기회가 거의 없기 때문이라 생각함.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사회의 지탱성을 중점으로 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이 필요함을 느낌.
2. 구체적 예시
- 대상: 중학교 3학년을 중심으로 한 중·고등학생
(1) 정책 전문가 특강
• 국회의원 보좌관, 시의원, NGO 활동가, 사회복지사, 세무사, 관련 분야 공무원 등 실무 전문가 초청 특강 및 질의응답 진행
• 교육청, 지자체, 청소년 기관, 시민단체 등과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경험과 연결
(2) 시민단체/사회적 기업 탐방• 복지, 환경, 인권 등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나 사회적 기업 방문• 사회적 연대와 시민 참여의 의미를 현장에서 학습하고, 실질적 변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관찰 가능
(3) 미디어 실천 활동
• 조별 팟캐스트 제작: 사회 제도나 문제에 대한 개인의 생각을 3~5분 분량의 오디오 콘텐츠로 기획, 녹음, 배포
• 사회 문제 애니메이션 더빙 활동: 사회 제도를 설명하거나 문제를 조명하는 짧은 애니메이션에 직접 더빙 목소리를 입힘
3. 기대 효과
• 청소년의 사회 구조에 대한 이해도 및 신뢰도 향상
• 냉소주의 및 미래 비관 해소를 통한 건강한 시민 의식 함양
• 사회 참여 의지 및 공공성 회복
• 정치·사회적 실천 역량 및 민주시민 자질 향상
• 세대 간 신뢰 회복 및 공동체 통합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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